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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개구리 Re-구리입니다.

 

5월 26일 일요일~ 우리는 아침일찍 일어납니다.

 

왜냐고요? 바로 공주 미르섬을 가기로 했기 때문이죠. 공주 미르섬이 섬이냐고요?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미르섬이라고 불리울까요? 바로 금강교 옆에 있는 섬은 공산성 앞쪽에 자리잡고 있어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성곽이 마치 용의 형상과 같은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용의 순우리말인 미르를 붙여 미르섬이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인것은 미세먼지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죠.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곧 우리는 이것이 곧 다가올 재앙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미르섬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으로 생각보다 매우 넓습니다. 임삼부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주차장은 못해도 백여대 이상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라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사람들이 들어차기 시작하면 금방이겠죠?

 

우리는 목적인 양귀비 꽃이 있는 공원으로 걸어갑니다.

 

공원으로 가는 길에 족구장~ 농구장~ 그리고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 아래에 앉아 쉴수 있는 벤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잘 정리되어 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뚜벅뚜벅 걸어가다보면 붉은 양귀비 꽃들이 금방 보입니다.

 

양귀비 꽃밭 앞에 공주의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가 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같이 셀카를 찍습니다.

인물사진을 찍다보니 중요한 고마곰과 공주는 흐릿하게 나와버렸네요 ㅠ

 

혼자 고마곰과 공주와 셀카를 찍으며 놀고 있는 와중에 부인님은 저 멀리가서 꽃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칭찬받기 위해서 샥샥~ 도촬합니다. 이정도 사진이면 칭찬받을만한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

 

5월 말이라 그런지 양귀비 꽃들이 많이들 시들해져서 생각보다 색감이 잘 안나오네요.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더워~ 구름 한점이 없다보니... 데이트를 오랫동안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움이 있습니다.

양귀비 꽃이 떨어지고 줄기만 남은 모습에 좀 더 일찍 왔으면 하는 아쉬움과

 

아직 줄기에 붙어 있는 붉은 양귀비 꽃을 보면 아직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양귀비 꽃 밭에 감사함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양귀비 꽃밭에서 양귀비에 취해버린 부인님~ 둘러보시던 몇몇 사모님들께서 양귀비 꽃에서 무언가를 따던거 같던데...;;;

 

양귀비 꽃 밭이 유명하지만 양귀비 꽃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꽃같은 그녀~ ㅎㅎ

 

자주색 꽃 이름이 먼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 또한 아름다웠습니다. 물론 부인님도 아름다웠죠~

 

꽃들이 5월 중순에 만개하니 그때가 더 아름다울 것 같네요. 지금은 날씨도 많이 덥기도 하고 꽃들도 이미 많이 시들어 아쉬움도 공존했었습니다.

 

그리고 방문하실때는 그늘이 없어 양산, 그리고 물 정도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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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리뷰하는 개구리 Re-구리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그래서 다녀온 서울 숲~~

 

아직 봄꽃이 남아있을 무렵이라 참 예뻤습니다.


점심 나절 쯤 도착하여 우선 밥을 먹기로 합니다.

 

오늘의 맛집은?

 

*소.녀.방.앗.간*

 

서울숲 4번출구로 나오셔서 걸어가시다가 피자헛이 보이면 왼쪽으로 들어가면 끝.

 

네이버지도는 다른 경로를 추천하는데 직접 걸어갔을 때는 조금 더 가서 피자헛쪽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여

 

좋더라구요.

 

근처 길 산책도 하기에 편한 길이라 좋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있어 주차 공간은 부족해요.


그래도 말씀드리면 싹싹한 직원분께서 발렛을 해주십니다.

 

한 여성분께서 주차를 힘들어하자 엄청난 핸들링으로 세우시는 모습에 감탄!

입구로 들어 갑니다.

내부는 작지만 답답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계산대 쪽에 앉았더니 직원들이 왔다갔다 해서

 

불편할 거라며 자리를 옮겨 주셨어요.

 

독특한 점이 요일마다 메뉴가 조금씩 변동이 있어요.

월.화.수
목.금.토

메뉴가 단순하고 건강하죠?


저희가 간 일요일 메뉴를 못 찍었네요;


산나물밥/참명란비빔밥/죽이었던 걸로...기억해요^^;;


둘 다 참명란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 전 주신 차는 취나물차였어요.


나물로 차를 우려 마시는 게 새로웠습니다.

자리에 놓아 주시는데 어머, 정성스러움이!

열어보니 어머, 색색이 정갈한 것 봐!

돌나물과 고기가 섞인 나물이 얼마나 맛나던지요.

 

정말...숨도 안 쉬고 먹었어요.

고소한 참기름 향과 적당한 감칠맛의 명란이 조화로웠구요, 양도 적당했어요.


사람마다 양이 다르니 밥이 더 필요한 분은 언제든지 말씀해달라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습니다.

여러가지 건강한 식재료들(나물,기름,청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제 서울숲으로 총총

들어가는 진입로의 한 샵에서 좋아하는 선인장도 실컷 보구요

날씨가 좋으니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꼬마들 찍는 거 보고 따라서 부인님 한 장

 

걷다가 쉬면서 요미님 한 장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은 서울숲

돗자리를 가져갔으면 누워서 낮잠도 즐겼을텐데...


너도나도 돗자리 들고 오셨더라구요.


둘이 데이트하기에 참 좋았던 서울숲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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