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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개구리 Re-구리입니다.

 

오늘은 제목에 쎈척 좀 해봤습니다.

참고로 Re-구리는 비흡연자입니다.

어제 저녁에 잠을 청하는데.. 부인님께서 두부를 먹고 싶다고 하시네요.

 

사실 좋아하는 두부전골집이 있어서 그곳으로 가자는 뜻입니다.

 

그 곳은 바로!!! 천안시 북면에 위치한 시골손두부입니다. (순두부아님, 손두부임. 핸즈두부)

 

아무튼 자기 전에 누워서 뚝딱뚝딱 정보를 수집합니다.

음... 머라고!!! 새벽 5시부터 연다고?? 소오름 돋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렇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서 먹고 오자고 약속하고 잠을 청합니다.

 

그리고 8시쯤 일어나서 대충 세수만 하고 모자를 눌러쓰고 출발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맛난 두부찌개 먹을 생각에 설레면서...

 

8시 30분쯤 도착하였습니다. 설레는 순간!!

들어가려고 하니... 직원분께서 9시부터라고 하시네요. 그렇습니다. 영업시간이 바뀐것 같습니다.

 

배가 고프다...

할일 없으니 차에 기름넣고 주위를 드라이브합니다. 지금은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계절이긴 합니다. 도로의 너무들이 푸르르고 햇살도 따사롭고~ 미세먼지는 ㅠㅡㅠ

미세먼지 개갞끼야!!!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때우고 입장합니다.

 

9시 영업 시작전부터 3테이블 이상이 찹니다. 내부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공간도 많이 넓어지고 테이블도 버너가 아닌 인덕션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미지가 매우 깔끔해졌네요.

비싼 채소들이 한그득~ 대신 남기면 환경부담금이 있다고 합니다만...

앉자마자 두부전골 2인분 주문합니다.

 

생각보다 음식은 빨리 나옵니다.

두부전골과 정갈하게 셋팅된 음식들~ 나오는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습니다.

 

제가 오이소박이를 즐기지 않는데도 맛이 있고, 가지무침은 두말하면 입아플 정도입니다.

 

이중에서도 비지를 깻잎에 싸먹는 그 맛은... 소름 돋습니다.

깻잎도 약간 짭짜름한 어떤 간이되어 있는데... 간장은 아닌거 같고 아무튼 맛납니다.

 

깔끔합니다.

 

국물도 매우 시원하고 양도 적당합니다. 저희부부는 많이 먹지 못하다보니 반찬도 먹고 하면서 조금 남겨서 슬프네요.

 

최근에 리모델링하면서 주차공간도 확장(길건너편에 주차공간 더 있음.)하고 야채들도 퀄리티가 매우 훌륭하고~

 

가격이 조금 오르긴했지만 요즘 물가생각하면 비싼것도 아니죠.

 

저희가 밥먹고 나오는 데 9시 30분 전에 테이블이 거의 꽉 찼으니 오실분들은 참고하시어 오픈 시간에 맞춰오시면 기다리지 않고 식사 가능하실것 같아요.

 

얼큰하고 시원한 두부 전골 한뚝배기하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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