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광고-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아쉬움 많았던 어느 날
풍산개 마을에 가 보기로 합니다.

가는 길 시원하게 뻗은 나무들이 싱그럽습니다.
풍산개 동상

가끔 어떤 네비는
풍산개센터로 안내를 하는데요,
저 풍산개 동상이 나타나기 전에
왼쪽편에 가정집 같이 생긴 곳에
"풍산개 농장"이라고 쓰여있어요.
그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주차장으로 쓰는 공터가 보입니다.)
동상이 보이면 지나치신 거예요.

예쁜 꽃들이 곳곳에 가득하빈다.

(주의)들어가시면 엄청난 멍뭉이들의
몸냄새에 잠깐 코가 놀라실 수 있습니다.

 

예쁜 고양이들도 있었어요.

가시면 주인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함께 산책할 멍뭉이를 소개해 주십니다.
2시간(기본) 2만원
3시간 3만원이구요,
차에 태우고 외부로 나가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주변을 함께 산책하기로..

졸려 눈을 꿈뻑이던 우리 멍뭉이

처음엔 낯을 가리니
충분히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머리보다는 턱부분을 만져주는 것이 좋대요.
(신청서를 쓸 때 안내문을 주십니다. )

저희와 함께한 멍뭉이는
졸림+낯가림으로 선뜻 나서지 않자
산책장소까지 안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물을 마시고 살아난 몽뭉이

물을 먹이고 나니 생기가 돌아
폴짝폴짝 신나게 다녔습니다.
참 영리한게 햇볕 때문에 더운지
그늘만 보이면 그 쪽으로 총총 가더라구요.
심지어 저희의 그림자를
햇빛 가리막으로 쓰더군요 ....!!

마지막은 몽뭉이와 찰칵

잠깐만 만나고 헤어지는 거라
미안함과 아쉬움이 컸습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엉둥이를 씰룩거리며 총총 가는 멍뭉이와
함께한 산책길이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노루도 만났구요.

건강한 풍산개를 분양하고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를 해 주신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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