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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개구리 Re-구리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영화는 바로 다름아닌 넷플릭스 영화인 시에라 연애 대작전입니다.

 

우선 첫 영화 리뷰이기에 저의 영화보는 스타일부터 말씀드리자면

 

1. 제목과 장르으로만 보거나 2. 줄거리만 보고 보거나 3. 남들 다보는 대작이면 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막눈 입니다. 영화에서 흔히들 말하는 메타포(Metaphor)니, 내러티브니, 클리셰니 이런 것은 모르고

 

보고 재미있으면 만족하는 한 마디로 영알못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 이야기를 해보겠다.

 

개인적으로 시에라 연애 대작전을 보게 된 배경은 한국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과 제목이 비슷했고, 유쾌한 로코인것 같아서이다.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고 넘어 가겠다.

 

시에라 연애 대작전인데... 이건 대작전 말고 망(亡)작전은 아닐까... 아니면 시청자들을 망하게 하는 작전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주연은 샤넌 퍼서(주인공이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기묘한 이야기에서 잠깐 등장하는 인물이었다.), 크리스틴 프로세스(주인공 친구), 노아센티네오(남자 주인공) 이렇게 3명으로 보면 된다.

Main Story의 흐름은 어떠한 복잡하지 않은 이유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문자 메세지를 하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이다. 여기에서 여자 주인공은 본인의 얼굴을 밝히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부분은 억지스럽긴 해도 설렘도 있고 나름 재미도 있다.

머랄까 어릴적에 누구나 그 당시의 킹카 퀸카를 좋아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들은 현실적인 방법, 상상으로만 대쉬하거나, 이내 마음을 접거나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가 가지는 특성을 잘 살려 일어날 수 없고, 어이없는 일들을 풀어 낸다.

 

마치 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앤딩으로 가서 말그대로 막장이 되어 버린다.

 

여자 주인공은 막장 중에 막장이되어 버리고 그리고 억지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과하게 급마무리 시켜버렸다.

 

시간은 금이라는데... 내 금 똥됐다.

 

UBD(엄복동)을 보지 않았지만 추정컨데 미국판 UBD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해보았다.

 

중간정도까지는 충분히 볼만한 영화였으나, 이건..엔딩은 가히 말같지도 않은... 여주가 친구 엿먹이고 남주도 엿먹이는데 갑자기 남주가 고백하고 키스하고... 여주 친구랑도 화해하고~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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